사회적 감수성1 타인의 고통 – 수전 손택이 말하는 공감, 이미지, 윤리에 대해 말하다. 우리는 매일 수많은 이미지를 접합니다. 뉴스 속 전쟁 사진, 난민의 얼굴, 재난 현장, 혹은 고문과 폭력의 장면까지.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들은 과연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? 혹시 반복되는 참상의 이미지가 오히려 **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하고**, **공감을 마비시키는 건 아닐까요?**이런 질문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수전 손택(Susan Sontag)의 『타인의 고통(Regarding the Pain of Others)』입니다. 이 글에서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고, 우리는 타인의 고통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.1. 수전 손택은 누구인가?수전 손택은 미국의 문화비평가이자.. 2025. 7. 27. 이전 1 다음